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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

[플로리스트 이야기 No.1][제인파커]

누보 플라워 앤 테이블 / (구)썬즈플라워 2013. 2.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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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은 승리를 상징하는 V자를 중심으로 네가지 빛깔의 장미가 둥글게 곁들여진 부케 스타일이

올림픽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위에서도 소개하였지만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 파커(Jane Packer)로

제인파커만큼 대중적인 플로리스트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일본,한국 등 수많은 나라에 매장을 열고 런던, 뉴욕, 도쿄, 서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플라워 스쿨까지 운영하는 그녀는 이름 자체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제인파커가 이처럼 주목받는 것음 무엇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때문입니다.

 '제인파커 스타일'은 "깨끗하고 자유로우며 억지스럽거나 강요되지 않은것."

단정하지만 틀에 갇히지 않고, 우아하면서도 정갈한 그녀의 디자인은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플로리스트로 활동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거침이 없는 '철의 여인'입니다.

네덜란트 플로리스트들의 자연스러운 꽃꽂이가 유행하던 30년 전, 호텔 플라워 숍과 패션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꽃을 좀 더 패셔너블하게 연출하는 것에 집중한 그녀는 주인공인 꽃과 함께 과일, 채소, 조약돌, 직접 디자인한 화병, 박스, 쇼핑백, 리본 등 수많은 조연들을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복잡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보다 탁월한 컬러 매치 덕분!!

검은색을 기본으로 한 부자재와 단일 색사의 톤만 살짝 변화를 준

꽃의 어우러짐은 기존 플라워 디자인과 확실히 구분됩니다.

대표작으로는 우리가 흔히 꽃다발이라고 부르는 부케와 모자 바구니에 담은 스타일링,

심플한 화병에 강렬한 색상의 한 송이 꽃만 꽂아 연출한 미니멀리즘 디스플레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꽃을 일정 길이로 다듬어 꽂은 다음 사이 사이에 대국도를 접어 넣은

제인파커 스타일 부케는 그녀만의 전매 특허!! 둥글게 완성한 뒤 셀로판지로 밑부분줄기를 감싸 물을 채워 넣고 쇼핑백에 넣어서 마무리하는데, 검은 쇼핑백 위로 살짝 드러난 꽃다발은 명품 브랜드 핸드백만큼이나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개성이 강해 보이는 외모처럼 그녀의 철학 역시 확고합니다.

꽃은 최대한 싱싱해야 하고, 너무 요란하거나 화려할 필요없이 통일된 컨셉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이철칙은 1982년 제임스가에 아주 작은 플라워숍을 열때부터 지금까지 고집스레 지켜오고 있습니다.

제인파커의 품격있는 디자인은 영국 왕실에서도 인정받아

1986년 영국 앤드루 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결혼식 꽃 장식을 전담했습니다.

이후 빅토리아 베컴, 마돈나 등 셀러브러티와 최고급 부티크 호텔, 세계적인 영화사, 명품 브랜드등

다양한 고객들의 플라워 장식을 도맡았습니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고수했던 영국의 플라우 스타일에서 벗어나

모던 클래식, 모던, 젠 스타일과 퓨전 스타일을 선보였고,

전 세계 꽃집에서 '제인파커 스타일' 꽃들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수식할 단어로 'creative'와 'innovative'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플라워 디자인에 빠져 있던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열정을 꽃으로 표현한다고.

"학생일 때 토요일마다 일하던 플라워 숍에서 급여를 받아 구입한 꽃다발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향기와 아름다움에 압도되었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에너지를 줍니다.  국내에서도 소개된 <제인파커의 플라워 코스Jane packer's Flower Course>, <제인파커의 컬러 Jane Packer Color>등의 책과 사진 작업을 비롯해 그녀의 이름을 딴 향수와 향초 등 이 있습니다. 꽃은 패션이자 인테리어이고, 예술이에요.

매일 아침 네덜란드에서 온 싱싱한 꽃들을 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꽃은 정말 끝없는 경이로움을 안겨줍니다."

경험과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꽃을  대중화된 브랜드로 만든 제인파커는 가장

대중적인 플로리스트이자 아이디어가 끊이지않은 열정가입니다.

플라워 디자인이 패션과 인테리어 만큼이나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이끈 그녀는

 

2년간의 힘겨운 병마와의 싸움끝에 결국  2011년 11월 9일에 센트럴 런던 자택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가운데

우리의 곁을 떠났네요. ㅜ_ㅜ

그러나 고인이 되셨지만  여전히 제인파커의  플라워스쿨에서의 그녀의 디자인과 철학을 토대로한

새로운 디자인들은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열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글을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꽃으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누보 플라워 앤 커피 (daum.net)

윤유선(@nouveau_flower_n_coffe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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