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할머니][박정희할머니] 동화처럼 늘 어린 소녀와 같은 눈빛으로 사랑하는 꽃과 삶을 그림으로 그리고 표현하며 사셨던 꽃할머니

 --------------------------------------본 글은 스크랩해온 글임을 알려드려립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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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물감으로 그리면서 하얀 종이에 새로운 빛을 이루던 박정희 장로님이

하얀 눈꽃이 내리던 날 2014년 12월 3일에 아흔둘 나이로 눈을 감으셨습니다.

꽃을 마주하면서 마음으로 읽으니, 박정희 장로님이 빚은 그림은 꽃그림속 꽃이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따뜻함을 불어넣어주는 아름다운 그림이었습니다. 

《나의 수채화 인생》이라는 책으로 할머님 삶길을 찬찬히 밝히셨고,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라는 책으로 장로님이 아이를 낳아 삶을 짓던 나날을 돌아보셨으며, 《깨끗한 손》이라는 책으로 장로님이

아이를 사랑으로 가르치던 하루를 되새기셨습니다.

그리고 늘 그림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익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쓰시며 평생을 헌신하시다가

생전 장기기증 서약에 따라 각막을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주고

주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서는 어디로든 훨훨 날면서 꽃마실을 누리시기길 바라며.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어디로든 날아 올라, 봄꽃과 겨울꽃 모두 이쁘게 사랑하는 손길로

하늘나라의 이웃과 따사로이 어깨동무를 하는 이야기꽃을 피우시기를 빕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꽃으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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