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전문 서적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다육식물을 키우다보면 간혹 병이나 벌레가 생길 때가 있어요. 벌레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걸까요? 대부분 새식물을 들여올 때 따라 들어오고, 사용한 륵에 병충해 알이 들어 있다가 적정 온도가 되면 부화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일단 한번 생기면 골치가 아프니 제일 중요한 것은 예방이겠죠. 바깥에서 키우다가 실내로 들일 때에는 3~4일 전에 약을 뿌린 후 들여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름시름 앓는 우리집 다육식물,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다육식물 괴롭히는 벌레들
벌레를 찾거나 증상을 잘 본 후 그 벌레에 맞는 약을 처방하세요. 작은 벌레라고 해서 다 진딧물이 아니듯 약을 뿌리고도 효과를 못 볼 수 있거든요.
깍지벌레와 솜깍지벌레
증상:흰색의 벌레로 마치 가루처럼 보여요. 식물의 중앙에 있는 생장점에서 어린잎들의 즙을 빨아 먹어 결국 식물을 죽게 만들어요.
처방:물약인 메머드를 뿌리세요. 약을 뿌리면 흰색 얼룩이 생기는데 여러 번 물을 주면 사라집니다. 약은 잎의 앞뒷면으로 꼼꼼히 뿌려주고 줄기가 흙에 닿는 부분에도 야무지게 뿌려주세요. 흙 위에 숨어 있다가 다시 올라와서 활동하는 녀석들이니까요.
응애
증상:응애는 미세한 거미줄을 치고 다니는 작은 벌레입니다. 식물의 생장점을 공격하죠.
처방:가루약 파발마를 권합니다. 물에 가루약을 타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사라지므로 한 번에 많이 타지 마세요. 식물이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뿌려주세요.
청벌레.거시미
증상:나비의 애벌레로 청벌레는 초록색이고 거시미는 회갈색 얼룩무늬 벌레입니다. 두 놈 모두 순식간에 잎들을 먹어 치우니 발견 즉시 손을 써야 해요.
처방:발견 즉시 종류에 상관없이 살충제를 뿌려 없애주어야 합니다. 특히 거시미는 땅속에도 숨어 있으니 화분의 흙도 뒤적여 확인하세요. 나비가 가까이 오는 것을 막는 것도 예방 방법. 식물을 텃밭이나 땅에 바로 놓지 말고 꼭 선반 등을 이용해 띄워 놓으세요.
달팽이
증상:달팽이의 특성상 점액질 분비물이 잎 위에 남고 엄청난 식욕으로 다육식물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알아채기 쉬워요.
처방:달팽이 유인제를 구입해서 야행성인 달팽이의 성질을 이용해서 저녁에 유인제를 놓아두고 아침 일찍 유인되 달팽이를 치우면 됩니다. 화분 밑바닥까지 꼭 확인하세요.
*평소에 관리해줘야 할 병
잿빛 곰팡이병
증상:잎에 곰팡이가 피는 현상으로 달팽이 등 해충의 공격이 있었던 곳에서 종종 일어납니다. 해충으로 인해 잎이나 줄기에서 즙이 나와서 습한 날씨에 마르지 못하고 곰팡이가 피는 것이죠. 특히 환기가 안되는 곳에서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 하세요.
처방:곰팡이가 생긴 잎을 발견 즉시 떼어 내고 곰팡이가 핀 주위에 살균제를 뿌려서 말려요. 하지만 곰팡이병이 생장점까지 번지면 죽는 경우가 많아요.
그을음병
증상:까맣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병이 아니라 깍지벌레가 대변을 본 것입니다.
처방:깍지벌레를 퇴치하는 물약 머메드를 뿌려주세요.
무름병
증상:계절을 불문하고 갑자기 식물이 언 것처럼 물러버리는 현상이에요. 대부분 물을 많이 주거나 화분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았을 때 생기죠.
처방:잎이 물렀을 때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화분에 물이 잘 빠지는 지를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분갈이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줄기 썩음병
증상:줄기가 검게 썩는 현상으로 줄기를 잘랐을 때나 분갈이 후 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죠.
처방:살균제를 뿌려주면 되지만 일단 뽑아서 균이 감염되어 검게 변한 부분까지 잘라낸 후 다시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용감하게 잘라내고, 잘라낸 줄기는 말린 후 심으세요.
*약을 처방할 때 주의할 점
요즘은 소포장된 약들이 나와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설명서에 표기된 정확한 수치를 지켜서 사용하세요. 약의 농도가 높다고 해서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자칫 한 번의 실수로 오랫동안 길러온 식물을 약해로 잃을 수 있어요.
최근에는 식용식물에 뿌리는 농약들이 나오는데요. 며칠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어 잔류농약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친환경적인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물에 타 놓고 며칠이 지나면 약효가 없어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제조하지 마세요.
가스로 분사되는 약(캔으로 된 살충제)을 사용하실 때에는 식물에서 반드시 30cm이상 떨어져서 분무하세요. 가스 자체가 차가운 성분이라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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